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평가 23개월 연속 '1위'
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평가 23개월 연속 '1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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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 재직기간 33개월 중 25개월 1위…나머지 8개월 2위 기록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교육감이 직무수행지지도 평가에서 23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2018년 7월 취임한 장 교육감은 재직기간 33개월 중 25개월 1위를 했으며, 8개월은 2위를 기록해 선두권에 머물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1년 3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1.9%의 지지를 얻어 지난 2019년 5월 이후 23개월 째 1위를 유지했다.

전국 17명의 교육감 중 5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장 교육감이 유일하며, 2위(44.7%)와 차이도 7.2%p에 이르는 압도적 1위이다. 전국 교육감 17명의 평균 지지율은 38.8%이다.

2위는 제주 이석문 교육감(44.7%), 3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4.0%), 4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43.2%), 5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41.9%), 6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41.8%)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7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41.4%), 8위 전북 김승환 교육감(40.7%), 9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38.5%), 10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38.3%), 11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38.0%), 12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36.2%)이 중위권을 기록했다.

13위 광주 장휘국 교육감(32.9%), 14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32.7%), 15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2.0%), 16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31.2%), 17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1.0%)이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2021년 3월 조사에서 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8.8%(-0.9%포인트, 2월 39.7%)로, 평균 부정평가는 40.3%(+0.8%포인트, 2월 39.5%)로 집계됐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임기중 계속해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교수업 비율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지켜나가는 데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전국 시도 교육청의 공통 현안인 폐교 활용 방안과 관련, 폐교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공감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견인차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장석웅 교육감은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임 초심으로 돌아가 학생 중심 교육혁신,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구현,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의 과제를 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3월 정례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2월(22일 ~ 3월1일)과 3월(25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3월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3월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리얼미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