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극 '추진'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극 '추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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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정책브리핑을 갖고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정책브리핑을 갖고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교직원들이 적극적 추진의지를 보였다.

1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14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전남 서남부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학교 23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담당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태환경을 위한 그린스쿨,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교실, 마을연계 학교복합화, 다양한 교육 공간혁신 방향이 담긴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추진계획 안내했다.

전남도교육청이 5년간 목포이로초등학교 등 175개교에 1조3420억원 투입해 최첨단 친환경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만들 예정이다.

장성삼서중학교 박화실 교장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도 시설사업만이 아닌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사업으로 추진해 가길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교의 사전기획 시 예산의 사용 범위와 추진 기간, 사전기획가와 학교의 계약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선정학교 교직원에 대한 연수, 컨설팅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추진단 관계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천단을 구성해 학교가 요청하는 전문적 지원을 해 가겠다.”고 답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학교 교직원과 행정직원, 교육청의 시설직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전남의 미래교육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목포에서 참석한 김원태 교감은 “학교단위의 개축과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큰 사업이라 학교의 부담이 컸지만 오늘 사업설명회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건축가가 할 일이 명확하게 안내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16일 21일, 23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