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정예림 학생, 제36회 틴매경 테스트 전국 '수석'
광주여상 정예림 학생, 제36회 틴매경 테스트 전국 '수석'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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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연속 2년 전국 수석 배출
광주여상 3학년 정예림 학생
광주여상 3학년 정예림 학생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여상 3학년 정예림 학생이 제36회 경제·금융이해력 인증시험(틴매경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성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광주여상은 지난해 실시된 제35회 틴매경 테스트에서 광주여상 유다인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해 2년 연속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27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틴매경 테스트는 전국 고교생들이 경제·금융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치르는 인증시험이다.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한다.

광주여상은 금융·회계·사무분야 특성화고등학교다. 학생들은 매주 모든 학급에 배부되는 일간신문과 경제신문을 읽고 수업시간에 토론과 발표를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수업 전 5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전공지식 등을 쌓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광주여상 학생들은 한국은행, 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기업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 은행권에 다수 취업하고 있다.

광주여상 3학년 정예림 학생은 “체계적인 학교 수업을 듣고,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은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금융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상 김민정 교사는 “학생들이 경제와 금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도했고, 거기에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 금융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