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시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광주교육청, 시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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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2021년도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두차례에 걸쳐 열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2021년도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두차례에 걸쳐 열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1년도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두차례에 걸쳐 열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재정의 투명성·신뢰성·민주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민참여 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시민(20명 내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 예산센터’의 김민철·채연하 강사가 함께했다.

지난 19일 열린 ‘내가 궁금한 참여예산’에서는 참여예산제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봤다. 시민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 권한에 대해 이야기했고, 예산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열린 ‘내가 해보는 참여예산’에서는 직접 참가자들이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생 이동권과 안전, 방과 후 학생의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제안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시민참여 예산학교’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알게 됐고, 사업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시민참여팀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을 적극 알려 시민들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부터 집행, 결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의사결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겠다”고 말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시민참여팀(380-48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