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원 종사자 등 1만명 코로나19 검체 검사
전남교육청, 학원 종사자 등 1만명 코로나19 검체 검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4.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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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주거지 보건소ㆍ선별진료소서 PCR 검사 실시
학원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 대응
개인과외교습자 방역점검 및 불법과외 집중단속 기간 운영
김춘호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주재로 시·군 교육지원청, 학원총연합회전남도지회 지역분회장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상회의를 하고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김춘호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주재로 시·군 교육지원청, 학원총연합회전남도지회 지역분회장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상회의를 하고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원이나 교습소 등을 통한 신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 종사자 1만명을 대상으로 (PCR)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감염유무 조기발견을 위한 선제적 PCR 검사는 29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주거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전남도교육청은 “28일 김춘호 행정국장 주재로 시·군 교육지원청, 학원총연합회전남도지회 지역분회장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목포시와 무안 남악신도시의 학생, 교사, 학원강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번지고 있으며, 확진된 불법 개인과외교습자부터 추가로 학생 2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이 불법 개인과외교습 근절을 위해 특별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진단검사에 나서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한 방안의 하나이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감염유무 조기발견을 위한 선제적인 PCR검사를 비롯 △ 학원단체 자율방역단 운영활성화 △ 자가진단앱 자발적 참여 권장 △ 방역수칙 준수 강화 △ 불법과외 근절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학원(교습소)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교습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불법과외근절을 위해 학원자율정화위원회·학원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방역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