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
전남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5.25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52억원 증액된 3조 8715억원 도의회에 제출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252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36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02억원, 자체수입 238억원 등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3조6463억 원 대비 6.2% 늘어난 3조8715억 원이 된다.

주요사업은 ▲ 감염병 확산 대응 113억원 ▲ 학생안전 및 건강 강화 87억원 ▲창의융합교육센터 구축 등 미래교육기반 조성 113억원 ▲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등 학습복지 강화 31억원 ▲ 교육복지 강화 27억원 ▲ 교육환경개선 등 시설사업 865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과 재원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의 재정비를 통해 65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등 불용과 이월이 예상되는 세출 사업비 108억 원을 예산 투입이 필요한 다른 사업으로 조정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53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