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26개월 연속 1위
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26개월 연속 1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7.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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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이석문 제주교육감, 3위 임종식 경북교육감…장휘국 광주교육감 공동 7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2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1년 6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달 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내린 48.0%를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장 교육감은 2018년 7월 취임 이후 매월 진행된 지지도 조사에서 이번을 포함해 28차례(77.7%)나 1위에 올랐고, 나머지 8번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44.4%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4.3%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3위를 기록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공동 7위를 했다.

전국 17곳 교육감의 2021년 6월 평균 지지율은 38.7%이며, 1위 장석웅 교육감과 2위(44.3%)와는 3.6%p의 격차를 보였다.

장 교육감이 이처럼 지지율 1위를 이어가는 것은 취임 후 3년 동안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추진해온 혁신교육정책의 성과가 드러나고, 코로나19 이후 효과적인 대응 과정이 도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7일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교와 원격수업, 부분등교 등을 반복한 지 15개월 만에 전체학교 전면등교를 단행, ‘일상 회복’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이 올 1학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코로나 시대 교육 분야 새로운 대안으로 영국 BBC TV에 소개된 것도 장 교육감의 26개월 연속 지지율 1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2021년 6월 정례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5월(24일~31일)과 6월(24일~29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광역단체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