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맞아 동상 참배
전남도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맞아 동상 참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8.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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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의장, “고인이 지켜온 뜻 끝까지 계승해야”
전라남도의회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년을 맞아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동상에 참배했다.(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년을 맞아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동상에 참배했다.(사진=전남도의회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년을 맞아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동상에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을 비롯한 구복규ㆍ김성일 부의장, 전경선 운영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최선국ㆍ이혁제 도의원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군부가 통치하던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오직 민주주의 실현과 인권 회복 및 평화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고인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신안 하이도에서 태어나 제5대 민의원과 제6ㆍ7ㆍ8ㆍ13ㆍ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독재에 항거한 공로로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렸고, 인권 향상과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