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선수 2명, 태극마크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선수 2명, 태극마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08.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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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 정나은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화순군청 소속 전주이(왼쪽), 정나은(오른쪽) 배드민턴 선수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군청 소속 전주이(왼쪽), 정나은(오른쪽) 배드민턴 선수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1일 “군청 소속 전주이(26), 정나은(21) 선수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2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단식 각 8명, 남녀 복식 각 12명 등 총 40명이 최종 확정됐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에서는 전주이(단식) 선수와 정나은(복식)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주이 선수는 18명의 선수가 9명씩 A·B조로 나눠 풀리그전을 치르는 여자 단식 경기에서 B조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참가 선수 중 무작위 추첨으로 2명씩 조를 이뤄 평가전을 치른 복식 경기는 평가전 경기 결과(90%)와 평가위원회 평가(10%)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세계랭킹 선수로 자동 선발된 5명을 제외한 7명의 선수 중 정나은 선수가 포함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큰 성과를 내줘서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우리 지역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