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미래형 통합학교 6개교 ‘지정
전남교육청, 미래형 통합학교 6개교 ‘지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10.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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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도 39교 선정
전남도교육청이 초·중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미래형 통합학교 6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초·중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미래형 통합학교 6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초·중학교를 함께 운영하는 미래형 통합학교 6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7일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튜브(전남교육TV)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의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미래형통합운영학교를 신규로 6개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통합학교는 △ 광양 진월초·중 △ 보성 조성초·중 △ 보성 회천초·중 △ 장흥 용산초·중 △ 무안 몽탄초·중 △ 완도 청산초·중 등 5개 지역 6교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와 공간혁신을 위한 사전기획과 설계, 시설공사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2023년 3월 미래형통합운영학교로 새 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초·중 통합학교 12개교와 중·고교 7개교 등 미래형 통합학교를 19개교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39곳도 선정 발표했다.

이들 학교에는 2680억원(지방비 1890억원, 국비 790억원)을 들여 29개동(23개교)을 개축하고, 28개동(22개교)리모델링해 최첨단·환경친화적으로 꾸며진다.

해당 학교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용자가 참여하는 사전기획용역을 진행한 뒤 학교별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이번 대상학교 중에는 사립학교인 문태중학교가 포함돼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공·사립 형평성을 고려해 사립학교도 사업유형에 개축과 리모델링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가 사회 변화에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어 한다”면서 “전남의 학교들이 새로운 미래교육체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