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80% '돌파’
화순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80% '돌파’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11.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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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86% 달성...“일상회복 위해 예방접종 동참” 당부
구충곤 화순군수가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안심 배지’를 달아 주고있다(사진=화순군 제공)
구충곤 화순군수가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안심 배지’를 달아 주고있다(사진=화순군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화순군민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2일 현재 전체 인구 6만2522명(2020년 12월 현재) 중 5만300명이 2차 접종(접종율 80.5%)을 마쳤다. 1차 접종을 마친 군민은 5만3817명으로 접종률은 86.1%로 집계됐다.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도 높다. 12세 이상(5만8023명) 군민의 1차 접종률은 92.8%, 2차 접종률은 86.7%에 이른다.

화순군은 청소년 등 추가 접종 대상자, 접종 완료 후 180일 지난 추가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화순군 콜센터(061-379-5300, 5991~5994)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잔여 백신을 활용해 접종할 수 있다.

군은 구충곤 화순군수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지원하고 있다. 문자, 전화 연락을 통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권유하는 등 접종률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었지만, 최근 돌파 감염 비율이 굉장히 높아지는 등 유행의 위험요소들이 많은 만큼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완전한 일상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실천하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