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전남 4명 코로나19 ‘확진’…병원시험장서 응시
[수능] 광주·전남 4명 코로나19 ‘확진’…병원시험장서 응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1.11.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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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증상자 4명 별도시험장서 응시…자가격리 수험생 43명 중 8명 미응시
학생들 수능시험장 정문에서 체온 측정을 마치고 증상확인 후 시험실 입실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4시험장(광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체온 측정을 마치고 증상확인 후 시험실로 입실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18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3명·전남 1명의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게다가 광주 수험생 4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했다. 이들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시험 종료후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자가격리 학생은 광주 43명·전남 7명이다. 광주 지역 자가격리 수험생 중 8명은 이날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다.

미응시 인원을 제외한 35명의 수험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전남 지역 자가격리 학생 7명은 이날 시험에 모두 응시했다.

광주 시험장은 일반 38개·별도 2개·병원 1곳(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이다. 전남 시험장은 일반 46개·별도 7개·병원 2곳(순천의료원·목포의료원) 등 7개 지구 총 55개다.

2022학년도 수능 시험 지원자는 광주 1만7034명·전남 1만4481명 등 총 3만151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