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4명이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8일 전남생명과학고에 따르면 이 학교에 재학 중인 김나경, 윤주현, 조효주, 김은지 학생이 화훼징식기능사 시험에서 최종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은지(3학년) 학생을 제외한 3명은 모두 1학년 학생들이다.
화훼장식기능사는 꽃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으로 주로 꽃꽂이, 주요 행사와 파티에 쓰이는 꽃다발과 화환을 만드는 업무를 수행한다.
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해 장식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원예치료에도 활용가능해 전망이 밝은 직업 중 하나이다.
이 학교는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특별 방과후과정으로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정태원 교장은 “이론과 실기를 마스터 해야만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인 만큼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내년에도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 특별 방과후 교육과정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는 화훼장식기능사반 외에도 가축인공수정사반 등 7개 과정의 교육을 지원하여 지난 10월에는 9명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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