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차재연 선정
2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차재연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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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차재연 5·18민주유공자
故 차재연 5·18민주유공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신민당 당무부위원장을 지낸 故 차재연 5·18민주유공자가 2월의 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ㆍ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김범태)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2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故 차재연 님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故 차 민주유공자는 1929년 12월 25일생으로,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신민당 당무부위원장으로 재직 중 5월 15일 보안부대 지하실로 연행되어 광주 관련 내란음모를 하였다는 자백을 강요받으며 각목 등으로 전신을 구타당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故 차재연님은 제1묘역 5-10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참배를 하실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