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직원 건강검진료 확대 ‘시행’
전남교육청, 교직원 건강검진료 확대 ‘시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2.24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행 50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출산 축하금 출산 후 1년 이상 거주시 최대 200만원 추가 지원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건강검진비 지원을 40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게다가 출산 후 1년 이상 거주시 축하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만 50세 교직원에게 지급하는 건강검진비를 만 4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 건강검진 대상 교직원에게 최대 2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른 추가 예산 4억 6000만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준 만 45세 교직원에게 암진단을 위한 PET-CT 또는 MRI(A) 검진비 50만원을 지원해준다.

건강검진비는 해당 공무원이 희망하는 건강검진 항목을 받은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소속 기관(학교)에 제출하면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지급된다.

출산 축하금은 출산 당시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을 지급하고, 전남에서 출생등록 후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 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최대 30%까지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교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