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투표소 862곳 '확정'…유권자 158만1182명
전남 투표소 862곳 '확정'…유권자 158만1182명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2.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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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선관위
전남 선관위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862곳을 확정하고 각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선에 전남 유권자는 158만 1182명이다. 전남 전체 인구 183만 2434명의 86.2%를 차지한다.

거소투표신고인은 7798명이며 전남선관위는 이들에게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게다가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3391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 투표소 862곳,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전남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한다.

게다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투표소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같다.

다만,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 투표시설 접근 불편,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등 사유로 70곳의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됐다.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방역 당국의 임시 외출 허가를 받아 선거일인 3월 9일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별도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3.4∼5)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SNS’, ‘성명이 기재된 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SNS’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하야 한다.

◇ 거소투표지 3월 9일까지 관할 선관위 도착해야

거소투표 대상자는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10인 이상의 거소투표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되며,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3월 8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하며, 우편(등기취급)요금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