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확대’
광주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확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3.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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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이메일 신청 참여 방법 확대, 대체인력풀 적극 활성화 기대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역시교육청이 2022년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확대 운영을 통해 학교(기관) 현장의 대체인력 채용 부담을 해소하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확대 운영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교(기관) 현장에서 교육공무직원의 갑작스러운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채용공고 절차 또한 간소화해 현장의 행정업무도 경감한다.

교육공무직원 대체 인력풀은 대체인력 채용 시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마련됐다.

기존에는 학교(기관)에서 요청 시 대체 근무 경력자들만 인력풀에 등재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율이 높지 않아 실제 활용률이 낮았다.

시교육청은 인력풀 활성화를 위해 등재 방법을 확대하기로 했다. 학교(기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이메일로 등재 신청을 하면 교육청에서 일괄로 적격 여부를 조회해 승인한다. 등재 방법 확대를 통한 절차 개선으로 개인 참여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폭 개선했다.

한편 등재 신청서류는 매월 1일~7일 사이에 시교육청에서 접수받아 적격여부를 조회한다. 적격자는 매월 20일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교육공무직원 대체 인력풀에 등재하고 자료를 지속해서 현행화하기로 했다. 해당 자료는 2년 동안 공개해 필요한 학교(기관)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시교육청 노동정책과 정은남 과장은 “이번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확대 운영을 통해 앞으로 학교(기관)에서 대체인력풀에 등재된 인력을 업무 공백 없이 적기에 채용할 수 있게 됐다”며 “채용공고 등의 절차 간소화로 현장의 행정업무가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