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지역소멸 위기지역 학생 1인당 매월 20만원 지원
김대중, 지역소멸 위기지역 학생 1인당 매월 20만원 지원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4.19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지역소멸 막아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지역소멸 위기지역 학생 1인당 매월 20만원씩 지원하는 전남교육 기본소득(가칭)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 권리지만, 심화 되는 지역 간 교육격차로 우리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지역소멸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기본 소득을 도입하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기본소득의 규모는 학생 1인당 월 20만원으로 연간 240만원이다. 지역소멸 위기지역부터 지급해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우선 교육에 투자해야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도록 연간 1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