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기부행위 혐의로 예비후보자 등 2명 고발
전남선관위, 기부행위 혐의로 예비후보자 등 2명 고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5.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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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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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구민 대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초단체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와 모 단체 회장 B씨를 지난달 20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21. 11월 중순 모 단체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행사참석자인 선거구민 4명에게 A씨의 명의를 밝혀 총 133만76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제8회 지방선거 관련 전남지역 고발 조치 건수 총 18건 중 기부행위와 관련된 조치건수가 10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기부행위 등의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선거범죄 발견 시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없이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