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19일부터 13일간 '열전'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19일부터 13일간 '열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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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무소속 후보 진검승부 10여곳…무소속 돌풍부나


국민의힘 불모지서 제2당 되나…각당 출정식 갖고 표밭갈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9일 공식 개막했다. 선거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13일간이다.

19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일로부터 13일 전인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다.

여야 각 당 후보자들과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들은 선거기간 마지막 날까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주는 시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69명을 선출한다.

전남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61명, 기초의원 247명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광주에서는 시장 후보 5명, 교육감 후보 5명, 구청장 후보 9명, 광역의원 후보 40명(비례 8명), 기초의원 후보 129명(비례 30명) 등 총 188명이 등록했다.

광주시장 선거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국민의힘 주기환, 정의당 장연주, 기본소득당 문현철, 진보당 김주업 후보가 뛴다. 광주시교육감은 강동완, 박혜자, 이정선, 이정재, 정성홍 후보가 표밭을 간다.

전남지역은 도지사 후보 3명, 교육감후보 3명, 시장·군수 후보 60명, 광역의원 후보 104명(11명), 기초의원 후보 468명(비례57명) 등 638명이 등록했다

전남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국민의힘 이정현,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대결한다. 도교육감 선거에는 김대중, 김동환, 장석웅 후보가 삼자 대결을 치른다.

이번 지방선거는 공천 잡음에 따른 도미노 탈당으로 민주당-무소속 후보간 진검승부가 10여곳에서 펼쳐진다.

민주당 일당 독점구도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통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불모지인 광주·전남지역의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9명, 지방의원 선거에도 30여명의 후보를 내 민주당에 이은 제2당으로 자리를 잡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광주광산구 박병규와 전남 해남 명현관·보성 김철우 기초단체장 후보 3명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후보 11명, 전남도의원 후보 26명 등 총 6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