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전남 사전투표율 31.04%…49만여 명 참여
6·1지방선거 전남 사전투표율 31.04%…49만여 명 참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5.2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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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까지 CCTV로 관내·관외·우편투표함 보관상황 24시간 모니터링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농협창고 외벽에 6·1지방선거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소속 정당명(무소속 후보자는 ‘무소속’)·경력·정견 등이 적혀 있는 선거벽보가 개시되어 있다(사진 = 독자 제공)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농협창고 외벽에 6·1지방선거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소속 정당명(무소속 후보자는 ‘무소속’)·경력·정견 등이 적혀 있는 선거벽보가 개시되어 있다(사진 = 독자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어섰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전남 전체 선거인 158만98명 중 49만436명이 참여해 31.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20.62%이며, 17개 시․도중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고흥군의 투표율이 49.66%로 가장 높았고, 여수시가 19.31%로 가장 낮았다.

지난 3월 9일 실시된 대선 사전 투표율은 36.93%(전남 54.45%), 지난해 4월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69%(전남 35.77%) 2018년 6월 13일 시시한 제7회 지방선거는 20.14%(전남 31.73%)이었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선거일까지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관할 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된다.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관내 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시·군선관위로 이송됐으며,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