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성공'…75.74% 득표
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성공'…75.74% 득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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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민의 승리…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발전 주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꽃목걸이를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사무소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꽃목걸이를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사무소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김영록 현 전남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67만2433표(득표률 75.74%)를 획득해 16만7020표(18.81%)에 그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압승했다. 진보당 민점기 후보는 4만8336표를 얻었다.

전남 선거인수는 158만98명이며 투표수는 92만3347표, 유효표 88만7789표, 무효표 3만5558표, 기권표 65만6751표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위대한 도민의 승리다”며 “다시 한 번 김영록을 믿고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전남 22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다”며 “도민들의 말씀 잊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전남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호남을 대표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호남정치 복원, 호남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호남소외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앞으로 4년 도민과 현장에서 함께 하며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대도약, 전남 발전시대’를 열겠다”며 “일 잘하는 도지사, 변화를 선도하는 도지사,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나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