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화순고,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6.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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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철중고선수권에 이어 여고부 단체전 2연패 달성
화순고 배드민턴팀이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화순고 배드민턴팀이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화순고 배드민턴팀이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화순고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전북 고창군에서 개최된 “2022 높을고창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체육고등학교를 3대2로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에 이어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전 1경기 단식에서 정다연(화순고)은 이은희(광주체고)를 만나 1세트를 15-21로 먼저 내줬으나 2, 3세트를 연달아 21-10, 21-15로 이기며 최종 2:1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연서연(화순고)이 김예리(광주체고) 최종 0대2 (14-21, 7-21)로 패해 1대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김은진-김영현(화순고) 조가 이은희-이지원(광주체고)조에 0대2(6-21, 12-21)로 패해 위기에 몰렸으나, 4경기 복식에서 정다연-연서연(화순고) 조가 오시연-채민지(광주체고)조를 2대0(21-6, 21-2)로 꺽으며, 동점(2승2패) 상황이 됐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공여진(화순고)이 이지원(광주체고)를 만나 첫 세트를 18대21로 내줬지만, 이내 집중력을 발휘해, 2세트를 21대11, 3세트를 21대18로 따내며 최종 2대1로 역전승을 하며, 치열한 접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웅 화순고 감독은 “어려운 훈련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잘 따라와준 우리 선수들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2연패라는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전국대회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