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등 4곳,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
강진 등 4곳,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6.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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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완도, 신안, 진도 4곳…사업비 217억 확보
데일리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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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강진, 완도, 신안, 진도 4곳이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완도, 신안, 진도, 4곳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사업비 217억 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 어촌지역의 기초 생활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하는 등 행복한 삶터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한다.

올해 공모는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조성,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사업 유형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참여 어촌마을 모집, 서류평가와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시군, 지역 주민과 협력해 공모에 온힘을 기울였으며, 특히 사업 신청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을 함께 참여시켜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 취지와 평가 기준에 맞춰 철저히 사전 준비한 결과 4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한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촌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어촌마을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개소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12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도별로 2018년과 2019년, 2020년 각 7개소, 2021년과 올해 각 4개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