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블랙베리 찰옥수수 본격 '출하'
화순 블랙베리 찰옥수수 본격 '출하'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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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안토시아닌 풍부한 블랙베리 찰옥수수 육성
화순군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찰옥수수 생산과 출하가 시작됐다.
화순군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찰옥수수 생산과 출하가 시작됐다.(사진=화순군 제공)

[화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찰옥수수 생산과 출하가 시작됐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춘양과 도암면 등 11농가가 2ha 규모의 실증 재배한 블랙베리 찰옥수수를 7일부터 백화점 등에 출하했다.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줄기, 잎, 속대까지 흑색을 띄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기능성 옥수수로 당도가 15° 내외로 맛도 좋아 찰옥수수 집중 출하기에 틈새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는 품목이다.

삶거나 쪄서 먹어도 되고 차로 끓여 먹거나 옥수수밥을 해 먹으면 맛도 좋고, 예쁜 빛깔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새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 신품종을 도입해 종자대, 농자재, 재배 기술 매뉴얼을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 판매,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유통업체와 사전 계약재배를 추진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빛깔이 예쁘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차, 빵 등 다양한 용도로 가공이 가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