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배드민턴, 중고연맹회장기 복식 우승 ‘쾌거’
화순고 배드민턴, 중고연맹회장기 복식 우승 ‘쾌거’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09.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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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우승, 준우승 단체전 3위, 개인단식 준우승...복식최강 타이틀 획득
화순고 배드민턴부가 중고연맹회장기에서 복식 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사진=화순고 제공)
화순고 배드민턴부가 중고연맹회장기에서 복식 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사진=화순고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화순고 배드민턴부가 중고연맹회장기에서 복식 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화순고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10일간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2022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복식(1학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개인단식 준우승,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여자고등부 복식(1학년)에서는 집안싸움이 펼쳐 졌다. 여자고등부 복식(1학년) 결승에서 연서연/안원희(화순고)조와 김미주/김미소(화순고)조가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연서연/안원희 조가 최종 2대1(15대21, 21대12, 21대7)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김미주/김미소 조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복식우승을 차지한 연서연(화순고 1년)이 준결승에서 신비(김천여고)를 최종 2대1(17대21, 21대18, 21대9)로 꺽고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김도연(대성여고)를 만나 2세트(21대12, 21대12)를 내리 내주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김천여고와 유봉여고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영덕고에 3대1로 패하며 치악고와 3위를 차지했다.

박찬웅 화순고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잘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에 고맙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학교에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전국대회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