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대입지원관 턱없이 '부족'
전남교육청, 대입지원관 턱없이 '부족'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1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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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전남진학지원센터 대입지원관 확대해야”
최무경 전남도의원이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입지원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최무경 전남도의원이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입지원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한 지역 진로진학센터에 대입지원관이 턱없이 부족해 전문인력이 확대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4)은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로진학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입지원관을 확대해 전남 전체 학생들이 양질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 지원을 위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등 4곳에 권역별진학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곳이 대입지원관 4명이 전문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최 의원은 “4명의 대입지원관은 해마다 2000여명의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단위 뿐만 아니라 군단위 학생들까지도 진로진학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입지원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입지원관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로 절박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진학 상담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