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전남 수능 수험생 111명 코로나19 확진
[수능] 광주·전남 수능 수험생 111명 코로나19 확진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1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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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69명·전남 42명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간부들과 73지구 제5시험장인 목포제일여자고 교문에서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간부들과 73지구 제5시험장인 목포제일여자고 교문에서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가운데 모두 1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수험생은 광주 69명, 전남 42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확진 수험생은 2개교에 마련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전남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7곳에 별도시험장이 설치됐다.

광주지역 38개 시험장과 2개별도 시험장에서 수험생은 1만 6720명, 전남은 46개 시험장과 7개별도 시험장에서 1만 3995명이 시험을 치른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진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에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자제하고 상황에 따라 자가용이나 응급 차량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