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자치 실현 위한 방안 모색
전남교육청, 교육자치 실현 위한 방안 모색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2.12.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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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6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에서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전남형 교육자치’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자졌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6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에서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전남형 교육자치’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자졌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역과 소통 협력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방안이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곡성창의융합교육관에서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전남형 교육자치’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자졌다.

이날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협회에서는‘지역과 끊임없는 소통·협력·연대,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주제로 지역과 교육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 계획 발표에 이어 곡성 교육거버넌스 운영 사례 공유의 시간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는 △ 상설협력 시스템 구축 △ 지역 교육 비전 수립 △ 지역기반 교육사업 운영 지원 △ 지역교육협력센터 운영을 기본과제로 더불어 숲이 되는 온마을 배움터를 실현한다는 게 핵심이다.

곡성 교육거버넌스는 더불어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가정-사회-학교교육의 유기적 관계 요구에 따라 △ 곡성중간지원조직 △ 기초학력지원단 △ 곡성창의융합교육관 △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 △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지역교육장은“아이들의 삶에 기반한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해야 하며 구체적인 모습을 곡성 교육거버넌스 운영 사례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큰 화두를 목표로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을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의 원년이라 여기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