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윤석열 대통령, 국민ㆍ서민 위해 일하시길”
강득구 의원, “윤석열 대통령, 국민ㆍ서민 위해 일하시길”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1.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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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책 회의 새해 아침 간절한 소망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을 위해 서민을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담았다.

강 의원은 3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꿈을 잃은 국민께는 희망이 찾아들고 근심, 걱정 대신 보람과 기쁨이 함께하면 좋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의 마음을 담아 청원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5.1% 오른 물가, 9.5% 인상된 전기료, 4월부터 300원씩 인상되는 서울 버스, 지하철 요금. 임금은 오르지 않고 물가만 오르는 것은 결국 국민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이다”며 “취약계층과 서민의 삶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진다”고 걱정했다.

그는 “대통령께 부탁한다. 서민을 위해 일해주면 자신들도 함께 하겠다. 올해는 오른 만큼 더 큰 성장과 안정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수출이 떨어지더니 지난해 코스피가 25%나 추락했다. 전쟁 중인 러시아를 빼면 G20 국가 중에서 꼴찌이다”며 “머리를 맞대고 경제 회복을 위해 올인해야 한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한 관계가 갈수록 경색되고 있다. 전쟁이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다주는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소상하게 알려주고 있다”며 “평화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 평화보다 더 큰 경제적 이익은 없다. 평화보다 더 아름다운 국민의 삶은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부디, 한반도에 평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걸고서라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협력하는 정치, 대화하는 정치, 배려하는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 보복정치, 검찰통치, 공평치 않은 국정운영은 이제 그만 내려 노라”며 “결국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검찰은 공정해야 하며, 통치는 공평해야 한다. 국민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는 공의로운 정치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는 눈이 돌아갈 만큼 바삐 변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전쟁,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팬데믹 대비 우리가 준비하고 헤쳐 나가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올해는 정쟁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고 국민께 더 좋은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위해 함께 토론하자”고 제시했다.

간 의원은 “이 모든 바람이 새해 덕담과 인사로 치부되지 않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국민의 마음을 담아 국정을 운영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