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정책간담회
광주시교육청,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정책간담회
  • 정상철 기자
  • andnltk11@naver.com
  • 승인 2023.01.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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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가족과 정책공유 및 소통·화합의 장

[데일리모닝] 정상철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3년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교육청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육문화위원회 위원, 각급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사 대표 및 초·중·고 학생의회 대표, 교육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를 주제로 정책 제언을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 ▲AI중점도시 광주에 걸맞은 미래 광주교육 구현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가슴 따듯한 교육 ▲시민과 함께 만드는 광주교육 실현 등에 대한 정책적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창욱 부위원장은 “광주교육청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정선 교육감 체제의 성공으로 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도 있었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빈 가방은 스스로 설 수 없다’는 말처럼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학교자치와 의미있는 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고 진정준 교장은 “보다 내실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사 확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광주한국교원총단체연합회 기덕진 회장은 ”생동감 있는 학교현장을 위해 원활한 교원 정원 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광주공공운수노조 박선아 지부장은 ”구성원들과의 소통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의 미래는 다양한 실력향상에서 시작한다”며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조언을 바탕으로 우리 광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