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겨울방학 따뜻한 점심 제공 ... '광양아이 키움밥상' 진행
광양시, 겨울방학 따뜻한 점심 제공 ... '광양아이 키움밥상' 진행
  • 장용열 시민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01.1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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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학교 밖 초등아동에게 따뜻한 점심 제공
총 13개소에서 340여명의 어린이가 중식 제공 받음
(광양시는 겨울방학 동안 점심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겨울방학 동안 점심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광양시)

[광양=데일리모닝] = 광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겨울방학 동안 학교 밖 초등아동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점심 해결 등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식단은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광양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음식을 만들어 광양아이키움센터에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부모는 걱정없이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양시의 초등돌봄 특화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광양아이 키움밥상'이 제공되는 광양아이키움센터와 돌봄공동체는 ▲ 광양읍 5개소(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 남해오네뜨)와 ▲ 중마동 6개소(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스위트엠, 마동빛), ▲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 ▲ 금호동 1개소(금호도서관) 총 13개소로, 약 34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1년 초등돌봄 조례 개정으로 방학 기간 중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