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
광주시·전남도,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
  • 정상철 기자
  • andnltk11@naver.com
  • 승인 2023.01.26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교육청 3등급, 전남교육청 4등급
광주시청.
광주시청.

[데일리모닝] 정상철 기자=광주시와 전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을 차지했다.

광주시는 2등급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5등급에서 2021년 3등급, 이번 평가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전남도는‘2등급’을 달성, 전국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4등급에서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으로 매년 1등급씩 끌어올렸다.

광주시의 청렴도 상승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부패방지제도 구축,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반부패 법령·규정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다. 1등급(17개 시·도 중 1위)을 달성한 청렴노력도 분야가 청렴도 향상을 견인했다.

전남도의 경우 외적으로는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둬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부체감도 분야에서 공사, 용역, 보조금 사업장까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해피콜’ 등 시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에서 각각 3등급과 4등급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청렴체감도에서 3등급을 받고,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청렴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4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7개 시·도교육청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은 경남도교육청이 유일했으며 세종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은 각각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에서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