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규모 2.5 지진 '발생'… 주민 흔들림 '느껴'
전남 고흥 규모 2.5 지진 '발생'… 주민 흔들림 '느껴'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02.1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앙지, 고흥군 북동쪽 11㎞ 지역…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19일 오전 7시 29분 52초에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감지됐다.(자료 사진=케이웨더 제공)
19일 오전 7시 29분 52초에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감지됐다.(자료 사진=케이웨더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19일 오전 7시 29분 52초에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의 진앙은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북위 34.67도, 동경 127.36도이다.

소방당국은 지진 발생 인근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해하길 바란다고 마을 방송을 통해 안내했다.

지난해 4월 16일 오전 2시 8분께는 고흥군 북쪽 16㎞ 지역에서 2.6의 지진이 발생 됐으며, 같은해 1월 28일 오전 6시 48분께에는 고흥 남쪽 26㎞ 해역에서 2.3의 지진이 감지된바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지만, '흔들림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신고는 접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