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농협 등 182개 조합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82개 조합에 총 381명이 등록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회와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남지역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을 기록했었다.
조합별로는 142개 농협에 293명이 후보 등록 해 2.1대 1, 19개 수협에 41명이 등록해 2.2대 1, 21개 산림조합은 27명이 후보등록해 2,2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해남 산이농업협동조합과 여수 거문도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각 5명이 후보자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52개이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11명, 50대 111명, 60대 233명, 70세 이상이 26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377명(98.95%), 여성 4명(1.05%)이 후보등록을 하였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아래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 제외)메시지를 전송
게다가 조합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으며,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호소 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ㆍ종교시설ㆍ극장의 안, 조합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 안에서는 명함배부나 지지호소해서는 안 된다.
각 시·군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