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대원사 가는 길 5.5km 벚꽃 '만발'
천년고찰 대원사 가는 길 5.5km 벚꽃 '만발'
  • 장용열 시민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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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1일, 천년고찰 대원사 가는 5.5km 구비길에서 제10회 보성벚꽃 축제 개최
(보성군은 오는 4월1일 ‘제10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은 오는 4월1일 ‘제10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보성군)

[보성=데일리모닝] 보성군은 내일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10회 보성벚꽃축제ㆍ제19회 문덕면민의 날’을 함께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벚꽃 축제는 보성에서 벚꽃 길중 가장 늦은 시기에 피는 구간으로 천년고찰 대원사 가는 5.5km 구비길을 따라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보성군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공연 등이 펼쳐지며 백민미술관 올라가는 언덕길에 문덕면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시화전이 열려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윷놀이, 투호 등의 전통놀이와 면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지역민들은 물론 향토음식점과 특산품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관광객들도 함께 쉬어 갈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연옥 문덕면민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4년 만에 멋진 축제를 다시 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아름다운 문덕면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