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 “군민과 약속 지키고 지속가능한 장흥의 미래 만들 것”
[장흥=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장흥군은 "민선8기 5개 분야 100대 과제의 본격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장흥군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는 민선8기 군정 목정목표인 ‘어머니 품 장흥’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5개 분야다.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1개) ▲인구 4만명 달성(19개) ▲관광객 500만명 달성(36개)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32개)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12개) 등이다.
장흥군은 민선8기가 안정적으로 출범한 만큼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산 7천억원 달성으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시책과 소득향상, 새로운 문화관광 사업발굴을 통한 가치창조 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소멸에 대응한 인구 4만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흥군은 올해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감소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치밀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확보한 기금으로는 청년이 살기좋은 장흥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 출산, 양육, 진학, 결혼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추진으로 인구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장흥바이오식품 산단 기업유치와 삼산 간척지 블루에너지팜 조성, 우산도 관광지 복합리조트 등 민자유치를 통해 실마리를 풀어갈 방침이다.
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가치장조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남진 전망대 일원은 통일기원 동산으로 조성해 정남진 장흥을 통일 시작의 땅으로 알려 나간다.
어머니 테마공원, 장흥댐, 보림사,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루트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건립시기를 앞당겨 완공하고, 정남진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전국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 35%까지 확대한다. 농업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집단화・단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에 투자하고 친환경 농업면적을 50%까지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 축산업을 위해 축사주변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득량만 청정해역 갯벌산업특구를 활성화,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사업, 무산김 ASC-MSC 국제인증을 획득 계기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도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산업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를 지원한다. 장애인·여성·저소득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보훈회관 개관, 장애인복지관 건립, 노인복지관 증축 및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아동 수당 지급 대상을 13세까지 확대하고, 중·고생 학원비 지원도 실시한다. 여기에 청소년 비전캠프 운영,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민선8기 중 달성해 자녀를 양육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든다.
대규모 국공립기관인 국립 전남호국원, 국민안전체험관, 중앙단위 해양스포츠 시설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군은 이러한 100대 핵심과제들을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소통 토론회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역점업무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하여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핵심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이유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장흥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들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