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유아들의 심리·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3일 “이날부터 무안, 나주, 보성, 광양, 영광, 여수, 해남, 목포 등 8개 거점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유치원 교원 연찬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연수대상은 전남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사 571명이다.
연찬회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순천봉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한 교사는 “심리·정서적으로 위축된 아이들과 교감하며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학부모와 소통할 때 필요한 대화법, 문자 응대 방법까지 배워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교사들 유아와 함께 행복감을 느끼며 교감하는 상호작용으로 유아의 지연된 심리‧정서발달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며, “학부모와도 적극적이고 즐거운 소통으로 유치원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전남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에 이어 유치원 방과후과정교사 대상 연찬회를 7월 중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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