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고흥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시골 장터의 옛 정취와 추억을 만끽하는  ‘제11회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열린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는 예전부터 녹동시장 상인은 물론이고 도양읍민 전체가 잔칫날로 생각하는 행사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축제는 녹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해 초청가수 공연, 군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박혜양 녹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더욱 활성화시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녹동은 회센터와 녹동 장어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고흥 관광의 중심지다”며, “특히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녹동 바다정원에서 500대의 드론이 장관을 이루는 드론쇼가 열려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 군수는 "더 많은 관광객이 녹동전통시장을 찾도록 지역 주민분들이 더욱 친절한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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