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광양시는 6일 두원기업(대표 최현식)이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김재정)과 함께 취약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웃사랑 나눔 & 도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두원기업(주)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도배와 장판, 형광등 교체 비용으로 160만원 상당의 금액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두원기업(주)의 도배 봉사활동은 건강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광양시 옥곡면 소재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 주택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룻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두원기업(주) 임직원과 동광양로타리클럽 봉사단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주택의 천장 누수로 곰팡이가 벽지를 덮고 있고, 그 벽지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많이 나서 안좋은 상태의 벽지를 뜯어 내고, 새롭게 도배를 진행 했다.

도배 봉사활동을 받은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손대지도 못하고 늘 불편한 환경 속에서 지내왔는데 새롭게 변한 집안을 보니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기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최현식 두원기업(주) 대표은 “기업시민 활동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매 관계 유지와 지역발전 공동체 활동에 기여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퓨처엠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미진 광양노인복지관장은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신 최현식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소재 두원기업은 포스코케미칼 협력사로 광양제철소 생산공정의 내화물을 축조하고 정비하는 축로분야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