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고흥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 장용열 기자
  • ulljangssi@hanmail.net
  • 승인 2023.11.09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요사업: 도시재생 거점시설 및 공공시설 운영 관리, 수제 맥주 생산·판매, 마을 관리(집수리, 조경) 등
7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설립동의자 24명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도시재생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익성이 강조된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설립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8차례를 거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총 2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8월부터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모집을 통해 24명의 발기인과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2개월간 열띤 회의를 거쳐 정관 작성, 사업계획 구성 등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제반 절차를 밟아왔다.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조성한 고흥 사랑방, 수제 맥주 브루어리 등 공간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관리 사업 ▲도시재생 공공시설 운영 관리 ▲수제 맥주 생산·판매사업 ▲마을 관리(집수리, 조경) 등 4개 주 사업과 교육 서비스 사업 등 16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박정호 이사장은 “앞으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체 활성화 목적에 맞게 지역 주민들 중심에서 서서 주민들과 함께 활동한 노하우로 기초 생활 인프라가 잘 운영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