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곡성군은 "지난 15일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현주)가 곡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1974년 독일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업무에 몰두하던 사람이 특정한 순간에 극도의 육체적·심리적 피로감을 느끼는 정신적 탈진현상을 말한다.
번아웃은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요 임상증후군으로 분류했으며, 이 번아웃은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본다.
특히, 직무 스트레스는 주로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 등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업무가 과중할 때, 작업조건과 환경이 열악할 때,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잘 안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곡성군은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의 현 상태에 대해 점검해보고,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 방법 등을 알아봄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에 참여한 A씨는 ‘이번 강좌를 통해 스트레스의 유형과 원인, 해결법 등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정신건강상담 및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1-363-9917) 또는 홈페이지www.gsgmi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