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시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초·중학교 학생 선수 766명이 35개 종목에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2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남은 육상, 역도, 자전거 등의 기록 종목과 태권도, 레슬링, 검도 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육상 400m 최지우(구례여중 3학년) 학생은 3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역도 김태양(완도중 3학년) 학생은 3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5월 10일 사전경기로 펼쳐진 체조 경기에서는 전남체육중 김민형(철봉, 3학년) 학생이 금메달 획득,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학생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연간 운영비(대회출전비, 임차비, 훈련비, 장비비 등)를 조기 지원하고, 30교 200여 명의 학생선수들에게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의 진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전의 준비를 마쳤으며, 타시도 선수단 또한 대회 기간 중 불편함 없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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