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교 39동에 3499억원 투입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 39개동을 최첨단 시설을 가춘 공간으로 개축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10일 “전남지역 32개교에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 39동에 예산 3499억원을 투입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기존 ‘그린스마트스쿨’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5대 핵심요소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동안 ▲ 공간혁신 ▲ 스마트교실 ▲ 그린학교 ▲ 학교복합화 ▲ 안전한 학교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도교육청은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어제 사업 대상에 선정된 학교의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담당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사전 기획이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설명회와 연수를 마련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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