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곡성군은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삼기면과 겸면에 출산장려금으로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올해 상반기 삼기면과 겸면에서 출산한 5가구에 각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곡성군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5로, 전국 평균 0.72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곡성군은 여전히 인구 감소 추세에 직면해 있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맥락에서 곡성지사의 이번 출산장려금 기부는 곡성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인 동시에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섭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장은 "나눔 실천이 곡성군의 출산 장려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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