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30일 ‘2024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1525명을 발표했다.
광주의 경우 이번 검정고시에 총 1227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81.5%에 해당되는 100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86.9%보다 5.4%p 낮은 수치다.
학력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7세(여) ▲중졸 75세(여) ▲고졸 74세이다.
시교육청은 내달 20일까지 시교육청 고시관리실(별관 1층)에서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며,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 교부도 함께 진행한다.
전남은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729명이 응시했으며 72%인 525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은 45명의 응시생 가운데 35명이 합격해 77.7%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02명의 75.4%인 77명, 고졸은 582명이 응시해 70.9%인 41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임OO 씨(남, 74세), 중졸 박OO 씨(남, 70세), 고졸 김OO 씨(여, 73)로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배움에 정진한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내달 6일까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www.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는 30일부터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육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