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 위해 ... 공청회, 토론회 추진 예정
- 광양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에 대해 ... 시민들 생각이 많이 반영 되도록 노력
-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위해 ... 노조와 충분히 의견 수렴 추진
[광양=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최대원 광양시의장은 9일 “후반기 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가 시작됐다. 데일리모닝은 이날 최 의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에 대해 들어본다.
▲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시민참여 확대를 높이는 방안은?
- 마음 같아서는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다 들어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 기회가 되는 대로 지역의 기관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나 상임위 심의 과정을 생중계하고, 공식 SNS 채널 등을 운영하며 의회 소식을 알리겠다.
특히, 조례 입안 과정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나 온라인 투표 시스템 등을 활용해 광양 시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도록 하겠다.
▲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시의회 차원에서 공청회나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가?
- 이번에 처음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공청회와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먼저 의원들이 공부를 한 다음, 환경단체와 기업인들과 함께 광양시가 앞으로 기후 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 시의회와 집행부간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은?
- 정기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장이 저에게 다가 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시장과 소통하고 한번 더 다가가겠다.
의회나 시장은 시민을 바라보고 가는 방향이 똑같은데, 우리 시의원은 시의원 역할을 역할 대로 하고, 시장과 협치를 해서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같이 풀어 갈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협업해서 나가자고 시장에게 약속드렸다.
▲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추진 정책에 대한 입장은?
-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정책 사업인 △광양읍 문화벨트조성, △문학마을조성, △문화예술회관 신축, △젊음의 거리조성, △청소년 건전 놀이문화 공간 조성 등은 하나 하나가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들이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의정활동 경험에 비춰 보면, 문화도시 사업 추진 뿐만 아니고 어떤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우리 공무원들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경우가 대다수다. 우리 시민들의 생각이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 그 지역 지역을 아는 것은 시민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입장은?
-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다.
찜통 사무실 문제는 공무원들 한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공무원들이 일이 많아서 청사에 나와서 공무원의 역할인 일을 할려고 하는 건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안 그래도 업무들이 힘든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안된다고 하면, 시민들께 행정서비스가 돌아 가지 않는다.
▲ 노동조합하고 정기적으로 만날 용의는 있는지?
-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서 노조와 충분히 의견 수렴해서 모두가 잘되자고 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노조측이 만나자고 하면 언제든지 만나겠다.
▲ 광양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 오로지 시민만 보고 뛰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