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듀’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정책 실현 방안 논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을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9월 정책협의회를 갖고 ‘K-에듀’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본청 과장, 12개 직속기관장과 22개 시·군 교육장 60여 명은 K-에듀시대를 열어가는 전남교육을 위해 지역과 협력해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 글로컬 으뜸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 교육발전특구 추진 ▲ 업무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 현장지원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남이 도전받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기후위기, 교육격차를 공생의 가치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교행정업무 최적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업무경감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업무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실과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K-에듀를 선도할 전남교육 정책 실현에 힘을 실어줬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이 자리가 미래교육의 희망을 찾는 소중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전남도의회도 교육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몰입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경감이 추진되어야 한다.”면서“K-에듀를 선도할 전남교육 대전환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