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이 중고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순천만생태문화원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20가족을 대상으로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와 온마을 진로진학상담 협력교사단 상담교사 24명은 120가족과 1대 1로 맞춤상담을 했다.
상담은 중학교 학부모·자녀 대상 자녀교육 컨설팅과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중학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자녀교육 컨설팅에서는 사전 온라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향, 학습 패턴, 진로 성향 등을 분석하고 부모의 교육관과 양육 방법을 심층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진로진학 상담에서는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순천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모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