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구정보원, 독서인문역량 강화 설명회 '개최'
전남교육연구정보원, 독서인문역량 강화 설명회 '개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4.09.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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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일선학교 순회 설명회 진행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유태숙 교육연구과장이 무안지역 학교장 연찬회에 참석해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말을 하고 있다(사진=전남교육연구정보원 제공)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유태숙 교육연구과장이 무안지역 교감 연수에 참석해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말을 하고 있다(사진=전남교육연구정보원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은주)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3일 “10월 말까지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일선학교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9일 장성을 필두로 무안, 영광 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 활용을 독려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장성중앙초와 장성여중 등 학교를 방문해 교사 대상 프로그램 실연회를 갖고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은 전남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4~중3 학생이며, 독서능력진단검사와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AI기반 프로그램이다.

학생 수준과 참여도에 따라 자신의 속도로 학습이 가능하고, 매월 독해력 검사를 통해 추론능력, 인지능력, 어휘·문법 등 5개 독해핵심역량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위치와 향상도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이 가능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기반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장성초 A 교사는 “늘어나는 다문화학생, 문해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원장은 “이번 순회 설명회는 교육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이다”며 “전남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