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은주)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3일 “10월 말까지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일선학교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9일 장성을 필두로 무안, 영광 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 활용을 독려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장성중앙초와 장성여중 등 학교를 방문해 교사 대상 프로그램 실연회를 갖고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은 전남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4~중3 학생이며, 독서능력진단검사와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AI기반 프로그램이다.
학생 수준과 참여도에 따라 자신의 속도로 학습이 가능하고, 매월 독해력 검사를 통해 추론능력, 인지능력, 어휘·문법 등 5개 독해핵심역량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위치와 향상도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이 가능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기반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장성초 A 교사는 “늘어나는 다문화학생, 문해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원장은 “이번 순회 설명회는 교육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이다”며 “전남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